결혼 준비하기 7탄 - 반지 맞추기

결혼 준비하기 7탄 - 반지 맞추기

 

 

 

비용을 줄이고 싶었고

반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본 것도 아니라

찾아보다가 저렴하고 디자인 마음에 드는 걸로 하기로 했다.

찾아보는데 디자인이 다 비슷해 보이는 건 왜일까...

열심히 찾아보던 중 발견한 곳이 어고라는 브랜드인데

좋았던 점은 어고 홈페이지에 가격이 명시되어 있었고

디자인들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종로에 매장도 있어서 예약하고 둘러볼 수도 있다.

 

https://www.agojewelry.com

서촌의 작은 골목길에 있는 예약오픈 주얼리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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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 방문하는 날

 

매장은 너무 따뜻한 색감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었고

감사하게도 우리의 이름이 적힌 웰컴 카드가 있었다.

응대해 주셨던 매니저님은 말도 이쁘게 하시고 목소리도 너무 예쁘셨다.

한 시간은 모든 반지를 껴보고 고르기에 생각보다 부족했다.

예쁜 반지들도 너무 많았고 색감, 두께 등 고민되는 게 많았기 때문이다.

뒷 타임이 없어서 매니저님이 생각할 시간을 살~짝 더 주셔서 다행히 정할 수 있었다.

마음속으로 정하고 간 디자인이 있기는 했지만

막상 가서 손에 껴보니 우리랑 맞는 디자인이 따로 있는 듯했다.

실제로 보니 스타리나잇이라는 반지가 마음에 들었다.

이 반지는 표면처리가 좀 특이한데 빛에 비치면 은은한 반짝임이 매력 있었다.

우리는 실버로 맞출 거로 정하고 간 거라 반지는 금방 고를 수 있었다.

다만 예랑이는 나에게 다이아를 해주고 싶었나 보다.

다이아를 박기 위해서는 실버가 아닌 금으로 해야 하는데

내가 생각한 예산도 아닐뿐더러 굳이 필요한가 싶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선택한 게 가드링을 하나 더 하기로 했다.

가드링은 블루밍이라는 반지를 선택했다.

심플한 스타리나잇반지랑 다이아가 박혀있는 가드링까지 어우러져 있는 걸 보니

이쁘다...

나 다이아 좋아했구낭..ㅎㅎㅎ

그렇게 우린 바로 계약하고 계약금까지 바로 이체 완료하였다.

완성까지는 대략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했고

리뷰 이벤트로 각인 이벤트로 하고 있어서 나오자마자 바로 리뷰 쓰고

각인 이벤트 신청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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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받는 날

 

반지를 받으러 가는 것도 예약을 잡아주셔서 

예약한 날, 예약 시간에 가면 된다.

이번에도 반지와 함께 캐러멜과 패키지를 예쁘게 준비해 주셔서

너무 감동이었다.

반지도, 각인도 생각한 데로 예쁘게 만들어져 있었고

품질보증서와 관리하는 방법이 적힌 카드까지

서비스가 너무 좋당ㅎㅎ

다 확인한 후 마무리로 잔금 이체까지!!!

매니저님부터 반지, 서비스, 쇼룸까지 만족 200%였다.

나중에 반지 여기서 또 맞춰야지ㅎ

한 가지 살짝 아쉬웠던 점이 반지 케이스가 밑면보다 윗면이 두꺼워서

열어놓으면 뒤로 넘어가려고 한당ㅎㅎ

근데 반지 케이스 쓰지도 않아서 세상 쓸 때 없는 아쉬운 점이었다ㅋㅋㅋ

 

스타리나잇 , 블루밍 가드링

 

결혼식 날 반지교환 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