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하기 8탄 - 청첩장 만들기 / 청첩장 모임
우리가 종이청첩장의 개수를 파악하기 위해
부모님들과 지인들 초대 리스트를 만들어 전체 인원수를 파악했고
그중 종이청첩장을 전달하고 싶은 사람을 다시 추렸다.
인원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주문을 할 때 업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수량이 80장 다음이 120장인지라
120장을 맞출 수밖에 없었다.
모바일 청첩장
네이버에 검색하면 만들어주는 업체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데
틀 같은 경우는 다 비슷해서 적당한 곳으로 선택했다.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았다.
사진만 선택하고 필요한 정보들을 적으면 되고
수정 또한 바로바로 가능해서 대충 만들고 난 후 뒤에 수정했다.
종이 청첩장에 모바일 청첩장 큐알코드를 넣고 싶어서
모바일 청첩장을 먼저 만들고
네이버 큐알코드 만들기를 이용해
종이 청첩장에 들어갈 큐알 코드를 생성했다.
종이 청첩장
업체에 다 맡기면 가격대가 좀 올라가서
예전에 포스터 만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직접 만들었다.
비즈하우스라는 업체에 엽서 카드 사이즈 10*15 짜리가 있는데
청첩장 사이즈로 적당하고 종이 선택도 가능해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아이패드를 이용해 앞면과 뒷면에 들어갈 이미지를 만들고
종이 사이즈에 잘 맞추니 나름 괜찮은 청첩장이 되었다.
포장은 불투명한 봉투에 넣어 리본으로 묶은 청첩장이 이뻐 보이길래
바로 불투명 봉투와 노란색 리본을 구매했다.
봉투도 가격이 저렴해서 괜찮았는데
리본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많이 필요했다.
리본 묶는데 예랑이가 리본을 예쁘게 못 묶어서 혼자 다 묶느라 고생했다..ㅎ
그래도 옆에서 리본 잘라주고 쓰레기 정리해 주고!! 굳굳👍
우리가 종이 청첩장을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이 약 60000원이었다.
빠르게 만든 것 치고는 퀄리티도 나름 괜찮고 가격도 10만 원 아래인데
받으시는 분들마다 청첩장 이쁘다며 칭찬받아서 뿌듯뿌듯:)
내 지인들의 경우 청첩장을 줄 때 간단한 편지를 작성해서 같이 넣어드렸다.
예전에 지인한테 청첩장을 받았는데
그분이 간단하게 편지를 써서 청첩장과 함께 줬는데
생각보다 감동이 크게 다가왔었다.
나중에 청첩장을 주게 되면 나 또한 그렇게 하리라 다짐했는데
실제로 하니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감동이 더 컸다.
편지 쓰면서 혼자 울먹울먹 했다는...😢
청첩장 모임
우리는 인당 45000원의 기준을 잡았다.
그렇지만 만났을 때 딱 정해놓은 것만 결제하기도 어렵고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라 생각보다 예산 초과 되는 일이 많았다.
그래도 오랜만에 청모라는 명목하에 지인들한테 밥을 사니 기분은 좋았다.
다만 다른 사람들은 청모를 식 한 달 전에 다 끝내는 편이라 했는데
우리는 정하지 못한 게 있어 고민하다가 급하게 청첩장 만들어서
한 달 반 전부터 청모를 시작했기에 여유롭지 못했다.
한 달 전부터 식단 조절 및 관리 또한 한다는데
청모를 하면서 계속 먹기 때문에 포기하고 그냥 관리는 일주일 전부터만 하기로ㅎㅎ
당연한 거지만 뭐든지 미리미리 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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