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하기 9탄 - 웨딩드레스, 예복 구매하기, 양가 어머님 양장 구매하기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은 당연 의상 아닐까...
웨딩드레스, 예복, 양가 부모님들 양장까지...
가끔씩 현타 오게 만들었던!!!!!
웨딩드레스
웨딩드레스를 대여할지 아니면 구매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구매나 대여의 비용이 비슷하고(저렴이 기준)
그냥 내가 갖고 싶어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드레스를 구매하는 기준은
내 마음에 들고, 혼자 입고 벗기 편하고, 돌아다니기 너무 불편하지 않을 것!
몇 달 동안 계속 인터넷 찾아보다 구매를 했다.
구매처에는 후기가 많지 않아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퀄리티는 나쁘지 않다.
다만 중간중간 우는 부분들이 있고 사이즈도 살짝 커서 수선이 꼭 필요했다.
앗... 근데 수선비용이 드레스 비용이네ㅠㅠㅠ
심지어 본식드레스랑 피로연 드레스 둘 다 수선이 필요했다ㅠㅠ
웨딩드레스 같은 경우는 마감처리를 안 보이게 안으로 했기 때문에
조금 복잡하고 어려워서 수선비용이 좀 나간다고 했다ㅠ
결혼식 때 따로 헬퍼를 부를게 아니라서 내가 혼자 입을 수 있는 드레스를 골랐는데
처음 집에서 입어볼 때는 심심한 거 같았는데
막상 머리까지 하고 입어보니깐 나름 괜찮다ㅎㅎ
아니.. 흰 옷이랑 구두가 내 발과 종아리를 더 까맣게 만들어버렸다..
핏줄 때문인가...ㅋㅋㅋㅋ
너무 민망해서 구두에 레이스양말을 매치했는데
걸을 때마다 보이는 레이스양말이 내 드레스와 잘 어울려서 힙해짐😎
예랑이 예복
실은 본식 한 달 전까지 대여도 구매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다.
대여하는 곳에 후기는 나쁘진 않았지만 그래도 예복이라 괜찮을까 싶어 고민하다가
시간도 별로 없고 그냥 구매할까 해서 바로 구매하러!!
집 앞이 스타필드라서 양복 매장 돌다가
지이크라는 브랜드가 그나마 예복으로 입을만한 양복이 많길래
바로 들어가서 입어보고 구매했다.
예랑이가 선택한 예복은
투버튼 재킷으로 남색 계열에 흰색 세로선이 있는 양복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고 내 드레스와도 잘 어울렸다.
그렇게 또 크나큰 지출을...
예복 구매하는 것 치고 많이 지출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예산 줄이기가 목표였는데ㅎㅎ
어머님 양장
어머님들의 양장은 내가 원하는 결혼식의 일부였다.
아무래도 한복을 조금 더 선호하시는 편이기에 초반에는 별로라 하셨는데
약간의 나의 고집과 설득을 통해 양장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어머님 한분씩 따로 가야 할까 하다가 다 같이 가야 구매가 수월할듯해
어머님들과 예랑이랑 함께 양장 구매하러 강남 뉴코아아울렛으로 갔다.
우리가 봐뒀던 브랜드는 미니멈이라는 브랜드였다.
다행히 어머님들이 더 좋아하시면서 옷을 고르셨고
어머님들이 원하시면 흰색 원피스도 두 분이서 다른 느낌의 원피스도
전부 오케이였는데 같은 옷의 다른 색으로 두 분 다 선택해 주셨다.
직원분들 친절친절:)
한복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따로 입을 일이 없지만
양장은 계속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인 데다
아버님 어머님 동시 입장이 너무 잘 어울릴 듯했다.
결혼 후에 들려주시는 말씀은
양장하길 잘했다고 말씀해 주셨다.
확실히 한복보다 편하게 있었고
친인척과 지인들이 너무 예뻤다며 칭찬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굿굿👍
결혼 전 마지막으로 예복 확인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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